AI 검색 운영 노트 · EP 39
GEO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5가지
AI 인용을 노리다가 오히려 손해 보는 패턴들. 키워드 도배, AI로 대량 생성, 경쟁사 비방, 과장된 수치, 크롤러 전면 개방까지, 왜 역효과인지와 대신 무엇을 할지 정리합니다.
AI 검색 운영 노트 / 02 · ANSWER-READY CONTENT / 11 of 11AI가 읽고 인용하는 콘텐츠 만들기전체 목차 +목차 닫기 −
- 1GEO 최적화 방법 5가지, AI 검색에 인용되는 콘텐츠 작성법
- 2AEO 최적화 방법, ChatGPT가 우리 브랜드를 추천하게 만드는 7단계
- 3AI는 어떤 글을 인용할까요? 답변이 만들어지는 원리부터
- 4고객이 AI에게 묻는 질문 30개, 어디서 찾을까요?
- 5고객 질문 30개를 FAQ 콘텐츠로 바꾸는 프롬프트
- 6상세페이지가 AI 검색에 안 잡히는 이유, 블로그와 뭐가 다를까요
- 7FAQ 스키마란? 코드 없이 구조화 데이터 넣는 법
- 8AI가 인용하는 글 쓰는 법, 그대로 쓰는 템플릿 3종
- 9내 글은 SEO용일까요, GEO용일까요? 3분 판별법
- 10글을 썼는데 AI가 인용을 안 해요, 확인하는 법과 흔한 이유 5가지
- 11GEO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5가지 · 지금 읽는 글
⏰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요약
- 키워드 도배, SEO 시절 습관입니다. AI는 반복 횟수를 안 셉니다. 오히려 읽기 나빠져 손해입니다.
- AI로 30편 대량 생성, 다 비슷해서 인용 경쟁력이 없고, 검색엔진 정책 위험까지 떠안습니다.
- 경쟁사 깎아내리기, AI가 그 문장을 인용하면 우리 브랜드가 하는 말로 남습니다. 리스크가 비대칭입니다.
- 검증 안 된 수치, 인용되기 쉬운 형태라서 더 위험합니다. 틀린 숫자가 퍼집니다.
- 크롤러 전면 개방, AI 크롤러와 콘텐츠 무단수집은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1. 키워드 도배
SEO 시절엔 통했습니다. "지성 피부 수분크림"을 본문에 열 번 넣으면 순위가 올랐습니다.
AI는 반복 횟수를 세지 않습니다. 질문에 답이 되는 문장이 있는지를 봅니다. 같은 키워드를 열 번 넣어도 답하는 문장이 없으면 인용되지 않고, 한 번만 나와도 답이 명확하면 인용됩니다.
게다가 도배하면 문장이 어색해집니다. 사람이 읽기 나빠지고, 읽기 나쁜 글은 AI도 인용을 꺼립니다. 양쪽으로 손해입니다.
대신 할 것: 키워드 대신 질문을 기준으로 쓰세요. "이 글이 어떤 질문에 답하는가"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없다면 구조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2. AI로 30편 한 번에 만들기
"고객 질문 30개가 있으니 AI로 30편 뽑자." 유혹적이고, 실제로 많이들 합니다.
문제가 둘입니다.
첫째, 다 비슷해집니다. 같은 모델에 비슷한 프롬프트를 넣으면 결과물이 서로 닮습니다. 그리고 경쟁사도 같은 걸 합니다. 비슷한 글이 넘치면 AI 입장에서 굳이 우리 걸 인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둘째, 정책 위험이 있습니다. 검색엔진은 "검색 순위 조작 목적의 대량 생성 콘텐츠"를 정책 위반으로 봅니다. 색인에서 빠지면 AI 인용도 같이 끊깁니다.
대신 할 것: AI는 초안 도구로 쓰고, 우리만 아는 것을 넣으세요. 실제 고객 문의, 실측 데이터, 현장에서 겪은 예외 사례. 그게 다른 글과 갈리는 지점이고 인용 이유가 됩니다.
3. 경쟁사 깎아내리기
"A사 제품은 이런 단점이 있습니다", 비교 콘텐츠는 인용이 잘 되는 형식이라 유혹이 큽니다.
그런데 리스크가 비대칭입니다. AI가 그 문장을 인용하면, 그건 "○○ 브랜드가 이렇게 말했다"로 남습니다. 근거가 부실하면 명예훼손이나 표시광고법 문제가 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안 좋습니다.
대신 할 것: 비교는 하되 카테고리 단위로 하세요. "A사 vs 우리"가 아니라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건조식 vs 습식". 고객이 실제로 묻는 것도 이 형태입니다. 브랜드명 없이도 충분히 인용됩니다.
부득이 실명 비교를 한다면 검증 가능한 사실만 쓰고 출처를 붙이세요.
4. 검증 안 된 수치
"98% 만족도", "3배 빠른 흡수" 같은 문장은 AI가 특히 잘 인용합니다. 구체적이고 답변에 넣기 좋으니까요.
그래서 더 위험합니다. 근거 없는 수치가 인용되면 그 숫자가 여러 답변으로 퍼집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회수가 안 됩니다.
대신 할 것: 수치를 쓰려면 조건과 출처를 같이 쓰세요.
- ❌ "3배 빠른 흡수"
- ⭕ "자사 실험 기준(n=20, 2025.11) 대조군 대비 흡수 시간 3분의 1"
조건이 붙으면 신뢰도가 올라가고, AI도 이런 문장을 더 선호합니다. 손해가 아니라 이득입니다.
5. 크롤러를 무조건 다 열기
"AI에 인용되려면 다 열어야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AI 크롤러도 목적이 다릅니다.
| 크롤러 | 하는 일 |
|---|---|
OAI-SearchBot, PerplexityBot |
답변할 때 검색해서 인용, 열어두면 유리 |
GPTBot, ClaudeBot |
모델 학습용 수집, 인용과 직접 관련 적음 |
Google-Extended |
구글 AI 학습, 검색 색인과는 별개 |
인용이 목적이면 검색용 크롤러를 열면 됩니다. 학습용까지 열지 말지는 콘텐츠 자산을 어떻게 볼지의 판단이라,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반대로 아무것도 확인 안 하고 방치하는 게 제일 나쁩니다. 실제 진단에서 크롤링 자체가 실패하는 사이트가 꽤 있었습니다. 국내 370곳을 시도해 284곳만 진단이 완료된 것도 상당 부분 이 때문입니다.
대신 할 것: robots.txt를 한 번 열어보세요. 의도한 설정인지, 예전에 넣어두고 잊은 건지 확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정리
다섯 가지가 공통으로 말하는 건 하나입니다.
AI를 속이려는 시도는 대체로 역효과입니다. 반복·대량생산·과장은 검색엔진 시절의 문법이고, AI는 다른 걸 봅니다. "이 문장이 이 질문의 답으로 쓸 만한가."
그래서 GEO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전략은 진짜 질문에 진짜로 답하는 것입니다. 재미없지만 그게 맞습니다.
FAQ
Q. 크롤러를 다 열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학습용 봇과 검색용 봇은 목적이 다릅니다. 우리 콘텐츠가 답변에 인용되길 원한다면 검색·인용 계열은 열고, 학습 전용 봇은 정책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다 여는 것도, 무조건 다 막는 것도 판단을 건너뛴 것입니다.
Q. AI로 글을 쓰면 안 된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검증 없이 한 번에 쏟아내는 방식입니다. 우리 브랜드만 아는 사실과 실제 수치가 들어가지 않으면, AI가 쓴 글은 이미 존재하는 백 편과 구분되지 않습니다.
Q. 경쟁사와 비교하는 콘텐츠는 아예 쓰면 안 되나요? 비교 자체는 괜찮습니다. 고객이 실제로 비교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근거 없이 상대를 깎아내리는 문장은 법적 위험도 있고, AI도 한쪽에 치우친 문서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확인 가능한 사실만 나란히 두는 형태가 안전합니다.
Q. 수치를 쓰고 싶은데 출처가 애매하면 어떻게 하나요? 쓰지 않는 게 낫습니다. 굳이 넣어야 한다면 무엇을 언제 어떻게 쟀는지 함께 적으세요. 출처 없는 숫자는 한 번 틀리면 그 글뿐 아니라 사이트 전체의 신뢰를 깎습니다.
정직한 각주
- 검색엔진·AI의 정책은 자주 바뀝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입니다.
- 크롤러 이름과 역할은 각 사업자 공식 문서를 확인하세요. 신설·변경이 잦습니다.
- 5번은 콘텐츠 저작권 관점에 따라 판단이 갈리는 영역입니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구분해서 판단하시라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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